살아가다가..2009/09/06 21:59
당신이 물을 마시러 정수기 앞에 갔는데, 물통이 비었을 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1. 다른 정수기로 간다.
2. 물통은 다른 사람이 갈아끼우겠지 하고 현재 있는 물을 남김없이 쪽쪽 끄집어(?) 낸다.
3. 물통을 간다.

제가 회사생활 하면서 보았을 때는
1번 -  이 경우는 대부분의 여성분(아무래도 물통이 무겁다 보니..인정!)
2번 - 전체적으로 이 경우가  제일 많더군요.
3번 - 이 경우가 제일 드문데, 가끔 여성분이 그 무거운 물통을 갈아 끼우시기도 하십니다.
        (일반적인 물통 하나는 18리터, 무게로는 18kg으로 보시면 됩니다.)

뭐..여성분의 경우는 물통이 무거우니...패스...라고 하고 싶지만...간혹 여성분께서 갈아끼우시는 경우도 있으니...
그렇다고 그 여성분이 건강 하신 건 아닙니다. 마르고 약해보이는 분들께서 하시는 걸 더 많이 봤습니다.
간혹 직접 갈아 끼워보세요 장난 삼아 얘기하면, 대답은 한결 같습니다.
'무거워요'
과연....무거운 걸까요? 안할려고 하는걸까요?

남성분들...참...나...그거..별로 힘들지 않은데......반성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공동생활에 있어 약간의 희생도 필요한 법인데...가끔 보면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이기적이지 않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이기적인 동물이죠.

요즘 애들이 이기적이다, 뭐다 하는데...
과연..그 아이들은 누구에게 그런 걸 배웠는지 생각해 봐야 하지 않을까요?

애들은 어른의 거울이란 얘기가 있지요..
애들 보고 뭐라할께 아니라 우리가 태도를 바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뭐..비단 이것 뿐만은 아니겠죠 ^^

이리 생각해보고 저리 생각해봐도...
참...너무...이기적이죠...사람들?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닌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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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dhwang
살아가다가..2008/08/10 18:02
무지함을 깨닫고,
무능함을 깨닫고,
한계를 알게되면서...

점점...

어른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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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dhwang
살아가다가..2008/04/15 13:29

그녀가 물었다.
"재문씨 얘기가 듣고 싶어요. 좋아하는 분 계시다는데, 어떻게 됐어요?
퇴사 하긴거에요?"

"으헉!"
장난섞인 비명만 뱉어냈다.

여전히 웃는 얼굴로 바라보는 그녀에게
머라 말해야 할지 몰랐다

짧은 순간, 머리 속에서는 온갖 생각이 끓어 오르고 있었다.
'다 아시는 듯한데, 누구한테 들으신거지?'

"어? 저 좋아하는 사람 없는데, 어느 분이 그러세요?"
할 말이 없어 이렇게 물었지만,
같이 있던 일행이 그녀에게 무언가를 물어봤고,
그래서 대답은 듣지 못했다.

지금도, 다시 한번 물어주길 바라고 있다.
하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어요. 근데, 정리 했어요. 제 맘을 안 받아줬거든요.
이상하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다가가려하면, 절 맘에 안들어하거나 다른 사람이
있더라구요. 사귀거나, 좋아하는.
몇 번을 그러고나니, 이젠 겁이난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그래요.
매번마다 마음 정리하는게 힘들었거든요.
어떤 때는 입은 활짝 웃고 있는데,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지금은... 좋아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그냥 지켜보는 사람은 있어요.
아니다, 있었다고 해야 겠다.

'사람 괜찮다. 맘에든다' 라는 느낌이 와서 다가가보려하니...
역시나 였죠.
사귀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또 정리 중이에요.
잠깐 동안 마음에 두었던 사람인데, 5년 동안 마음에 두었던 사람보다 더
정리하기 힘드네요."

그녀의 대답이 듣고 싶다.
내 이야기의 뒤를 잇기 위해서...

'이제 그 사람은 없어요. 그 사람이 있던 자리에 당신이 있어요.
당신을 대하는 내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에서
제 마음이 들리지 않나요? 보이지 않나요?'

2006.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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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dhwang
살아가다가..2007/09/06 10:51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해 왔던 것이기도 합니다.

이만큼이면 할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이상 늦어지면 안된다는 확신이 섰습니다.

아무 것도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선을 넘어선 '무모함'이라고만 해두겠습니다.

그래서 더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 결심을 흔들어 무너뜨리려는 분들과
서로 인상쓰고, 아쉬운 소리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 결심을 하게 된 이유야 많지만,
굳이 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제게 화살이 되어 돌아올테니까요.

'네가 하고 싶은게 뭐지?' 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
'네가 할 수 있는 것이 뭐지?'라는 물음에 대한 대답,
그 어떤 것에도 답할 수 없었습니다.

대답도 찾지 못한채
그저 그런 하루를 지내는 것,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에 대한
후회로 하루 하루를 보내는게 너무 싫었습니다.

31살...더 이상 늦어지면 안된다는 생각과
대학 시절처럼 개발에 대해 열정을 되찾고 싶은 간절함.

지금, 바로 지금이
잘못 끼워진 단추를 바로 끼워놓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 듯 합니다.

단 한가지 걱정은,
세상은 제 뜻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어쩌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어 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 밑도 끝도 보이지 않는 절벽을 뒤에 두고 서 있는 느낌이네요.^^

좋습니다. 이 느낌.
앞으로 나아가는 수 밖에 없으니까요.
떨어져 죽을 수는 없잖아요.
아직 연애도 못해봤는데..^^;

다른 사람이 뭐라해도,
제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고
만족하는 길을 택하려 합니다.

madhwang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볼까 합니다.

이제 다시 시작입니다.

미친 듯이 살아가보려 합니다.

2007.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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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가..2007/05/04 16:20
<출처 : http://marineblues.net/ >

머..정말 친한 친구라면 장난삼아 한다고는 할 수 있겠지만,
내가 주변에서 본 모습은 그렇지 않다.
술 몇번 먹었다고, 같은 회사 동료라고
어쩌면 상대방의 컴플렉스 일지도 모르는 부분을 콕!콕! 찌르는 모습들..

상대방의 성격에 따라 틀리겠지만,그 사람이 웃는다고 정말 웃는걸까?
나도 잠깐 같이 웃다가도 뜨끔한다.
'저 사람 정말 웃는 걸까?'

이제부터라도 아니, 나 부터라도 주의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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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가..2006/12/04 21:13
세상에는 많은 노래가 있다.
잠깐동안 히트를 친 노래가 있는가하면, 세월이 흘러도 좋은 노래가 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좋은 노래는,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노래가 좋은 노래라 생각한다.

그 많은 노래들 중 좋은 노래라고 추천하고픈 노래가 있다.


아시는 분은 아시리라.
N.EX.T 1 집의 아버지와 나 Part I.
1993년 발매.
내가 고1때 발매된 음반이다.
사실 그때는 아니, 대학을 졸업할때 까지도 이 노래를 들어도 별 느낌이 없었다.
그저 '가사 잘 썼다'는 생각이었을 뿐.

하지만....
이제는 틀리다.
가사 한 구절, 단어 하나 하나가 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노래 가사처럼,

난 어릴적 아버지처럼 되기 싫었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아버지를 닮아가고 있고, 닮으려 하고 있다.

그리고...되기 싫다고 몸부림 쳐도
시간은 나를 어른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

무섭다. 내가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무섭다. 그 의미를, 그 이유를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 무서움.. 그것을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하면 안되는 사람.. 그가...아버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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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가..2006/12/04 17:56
착한 남자는 그녀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할 줄 알지만,

좋은 남자는 그녀를 위해 다른 것들을 포기하는 사람.

그녀에게만 좋은 남자와 그녀와 다른 이를 위할 줄 아는 착한 남자.



하지만 왠지 착한 남자는 가끔 많이 아프답니다.

꺽이고 또 꺽여도 아름다운 건 그건 그 꺽임조차도 다른 이를 위한 배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기적이지 못한 바보기에 늘 그렇게 아플 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하늘이 있고, 세상이 있고 또 내일이 있기에

그들은 다시 희망을 품고 살아갑니다.

당신은...어떤 남자인가요?

- by loveoz  (http://poemcity.co.kr/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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